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
매번 강의 관련 모집 안내 글만 올렸습니다. 근 1년 가까이 말이죠. 그렇다보니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블로그의 주요 정체성 중 하나인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기획 가이드"라는 요소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다른 성격의 글을 업데이트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준비하고 있던 몇몇 기획 관련 Agenda가 있었지만, 당장 도움이 될만한 소재가 뭐가 있을까를 고민해보다 '그래, 기획자에게 적합한 이력서 템플릿을 만들어보자.' 하는 다소 거창한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습니다. 허나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도 있죠? 막상 만들고 보니 뭔가 마음에 안드는 지점도 있고 좀 그렇습니다.
또 요즘엔 잡코리아나 사람인, 원티드, 로켓펀치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한 입사 지원이 일반화 되다보니, 이력서 템플릿이 필요할까도 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사 지원 시 이력서를 문서 폼으로 원하는 기업들도 있고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본인의 개성이 담긴 이력서를 직접 작성하고자 하는 니즈도 어느 정도 있는 만큼, 블로그를 통해 제공해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자에게 특화된 형태의 이력서 양식을 공개해 봅니다.
본 이력서 템플릿은 MS-Word 포맷으로 작성되었고, 사용된 서체는 네이버 나눔체 중 나눔스퀘어 ac체와 나눔스퀘어 ac bold체를 사용했습니다. 여러가지 폰트로 수정해보고 출력해보니, 개인적인 취향으론 위 두 가지 서체가 가장 깔끔해보이더군요. 때문에 본 이력서 템플릿을 사용하실 분은 위 두 가지 서체를 설치해주시기 바라고요, 이미 네이버에서 관련 서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본 포스트에서는 따로 파일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해당 서체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나눔서체 다운로드 페이지로 바로가기!! |
본 템플릿은 무료로 배포되는 템플릿이며, 다운로드 받으신 분이 원하시는대로 마음껏 수정하시거나 재배포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배포 하실 땐 꼭 https://www.yamestyle.com을 통해 배포한다는 메시지는 꼭 어딘가에 삽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자의 이력서에는 개개의 차이는 조금 있지만, 보통 개인의 신상정보를 기록하는 영역과 경력기술서 영역, 자기소개서 영역에 별도의 포트폴리오 영역까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으로 있습니다. 본 템플릿(v1.0) 역시도 기본 구성은 다르지 않습니다만 기획자의 특성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채울 수 있도록 템플릿을 구성해봤습니다. 관련해서 몇 가지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1. 경력기술서(Career description)
일반적으로 경력기술서하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떤 회사를 다녔고, 그 곳에서 어떤 일들을 해왔다." 정도의 단순 정보만을 기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획자의 경력기술서에는 보다 고도화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기획을 진행함에 있어 고민해왔던 여러가지 요소들이 담겨야 하는데, 이를 통해 회사에 기획자 본인의 업무 경험과 기획적 역량을 어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하나. 기획자들 중 경력이 많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또 구축 위주의 Reference를 가진 사람과 운영 위주의 Reference를 가진 사람이 작성할 수 있는 경력의 유형이 각각 다르다보니, 한 종류의 템플릿만으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축 또는 고도화 중심의 기획 Reference용 Module (1) Type
이를 보완하고자 Module의 형태로 구축 Reference와 운영 Reference를 구분지을 수 있는 Form을 구성해 봤습니다. 이에 구축이나 고도의 개선 기획 중심의 Reference를 가진 기획자라면 Module (1)을 이용해주시고 운영 중심의 Reference를 가진 기획자라면 Module (2)를 이용해서 경력기술서를 구성하면 됩니다. 두 종류의 업무를 모두 경험해보신 분이라면 둘 다를 적절히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경력기술서 Module (1), (2) 모두 한 번에 몰아서 작성하기 힘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매 업무가 종료될 때마다 경력기술서를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라고요, 본인이 해온 일은 본인 아니면 알 수 없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2. 포트폴리오(Reference data)
제 강의에서도 언급하는 지점인데, 신규 기획자를 채용할 때 접수된 포트폴리오를 보고 있자면 이 분들이 디자이너로 지원한 것인지 기획자로 지원한 것인지 구분되지 않을 만큼 시각적(Visualization)으로 강조된 포트폴리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속담도 있긴 합니다만, 문제는 기획자의 포트폴리오는 보기 좋게만 구성해놓는다고 해서 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3가지 Type의 포트폴리오 Layout
본인이 기획서를 작성할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획했는지, 당시 중요하게 고려했던 지점은 무엇이 있었는지 등이 포트폴리오에 기술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이 배제된 채, 기획안 페이지 몇 개만 덩그러니 복붙해 놓는 정도라면 해당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채용담당자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본 이력서 템플릿에서는 첨부하고자 하는 기획서의 제목과 개략적인 기획 이슈들을 정리할 수 있는 Form을 구성했고, 3가지 Type의 Layout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절히 배치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3. 그 이외에...
개인신상정보를 작성하는 영역에 MBTI 유형을 등록할 수 있는 Form을 추가해놨는데, 경력이나 사용할 수 있는 Tool 등의 Form에 추가할만한 내용이 충분치 못한 경우, 활용하시면 됩니다.(개인적으로는 MBTI를 신뢰하진 않습니다만..) 아울러 기획자의 니즈에 따라 취득 자격증 Module, 가족관계 Module, 취미/특기 Module 등이 페이지 최하단에 배치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MBTI 유형 Module (16personalities.com)
지금까지 제가 직접 만들어 본 이력서 템플릿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저 역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템플릿을 사용중입니다.(나만의 독특한 2%는 미공개했지만...) 이 정도의 이력서 템플릿을 기반으로 이력서를 정리해보신다면 본인이 지금껏 해왔던 일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되리라 생각되고요, 더불어 구인 회사의 채용담당자에게 80%의 확률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그 담당자라면 100%겠지만 말이죠.
아!! 정작 가장 중요한 이력서 템플릿을 업로드 하지 않았네요. 템플릿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템플릿 작성과 관련된 문의는 아래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 그럼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출처: https://yamestyle.tistory.com/456?fbclid=IwAR1hpxzIem27StpQ57WVXX3GYdpVipcR26olkb14vSlK_0RG9LQryGjoqU4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
매번 강의 관련 모집 안내 글만 올렸습니다. 근 1년 가까이 말이죠. 그렇다보니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블로그의 주요 정체성 중 하나인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기획 가이드"라는 요소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다른 성격의 글을 업데이트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준비하고 있던 몇몇 기획 관련 Agenda가 있었지만, 당장 도움이 될만한 소재가 뭐가 있을까를 고민해보다 '그래, 기획자에게 적합한 이력서 템플릿을 만들어보자.' 하는 다소 거창한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습니다. 허나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도 있죠? 막상 만들고 보니 뭔가 마음에 안드는 지점도 있고 좀 그렇습니다.
또 요즘엔 잡코리아나 사람인, 원티드, 로켓펀치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한 입사 지원이 일반화 되다보니, 이력서 템플릿이 필요할까도 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사 지원 시 이력서를 문서 폼으로 원하는 기업들도 있고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본인의 개성이 담긴 이력서를 직접 작성하고자 하는 니즈도 어느 정도 있는 만큼, 블로그를 통해 제공해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자에게 특화된 형태의 이력서 양식을 공개해 봅니다.
본 이력서 템플릿은 MS-Word 포맷으로 작성되었고, 사용된 서체는 네이버 나눔체 중 나눔스퀘어 ac체와 나눔스퀘어 ac bold체를 사용했습니다. 여러가지 폰트로 수정해보고 출력해보니, 개인적인 취향으론 위 두 가지 서체가 가장 깔끔해보이더군요. 때문에 본 이력서 템플릿을 사용하실 분은 위 두 가지 서체를 설치해주시기 바라고요, 이미 네이버에서 관련 서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본 포스트에서는 따로 파일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해당 서체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본 템플릿은 무료로 배포되는 템플릿이며, 다운로드 받으신 분이 원하시는대로 마음껏 수정하시거나 재배포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배포 하실 땐 꼭 https://www.yamestyle.com을 통해 배포한다는 메시지는 꼭 어딘가에 삽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자의 이력서에는 개개의 차이는 조금 있지만, 보통 개인의 신상정보를 기록하는 영역과 경력기술서 영역, 자기소개서 영역에 별도의 포트폴리오 영역까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으로 있습니다. 본 템플릿(v1.0) 역시도 기본 구성은 다르지 않습니다만 기획자의 특성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채울 수 있도록 템플릿을 구성해봤습니다. 관련해서 몇 가지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1. 경력기술서(Career description)
일반적으로 경력기술서하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떤 회사를 다녔고, 그 곳에서 어떤 일들을 해왔다." 정도의 단순 정보만을 기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획자의 경력기술서에는 보다 고도화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기획을 진행함에 있어 고민해왔던 여러가지 요소들이 담겨야 하는데, 이를 통해 회사에 기획자 본인의 업무 경험과 기획적 역량을 어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하나. 기획자들 중 경력이 많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또 구축 위주의 Reference를 가진 사람과 운영 위주의 Reference를 가진 사람이 작성할 수 있는 경력의 유형이 각각 다르다보니, 한 종류의 템플릿만으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축 또는 고도화 중심의 기획 Reference용 Module (1) Type
이를 보완하고자 Module의 형태로 구축 Reference와 운영 Reference를 구분지을 수 있는 Form을 구성해 봤습니다. 이에 구축이나 고도의 개선 기획 중심의 Reference를 가진 기획자라면 Module (1)을 이용해주시고 운영 중심의 Reference를 가진 기획자라면 Module (2)를 이용해서 경력기술서를 구성하면 됩니다. 두 종류의 업무를 모두 경험해보신 분이라면 둘 다를 적절히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경력기술서 Module (1), (2) 모두 한 번에 몰아서 작성하기 힘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매 업무가 종료될 때마다 경력기술서를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라고요, 본인이 해온 일은 본인 아니면 알 수 없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2. 포트폴리오(Reference data)
제 강의에서도 언급하는 지점인데, 신규 기획자를 채용할 때 접수된 포트폴리오를 보고 있자면 이 분들이 디자이너로 지원한 것인지 기획자로 지원한 것인지 구분되지 않을 만큼 시각적(Visualization)으로 강조된 포트폴리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속담도 있긴 합니다만, 문제는 기획자의 포트폴리오는 보기 좋게만 구성해놓는다고 해서 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3가지 Type의 포트폴리오 Layout
본인이 기획서를 작성할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획했는지, 당시 중요하게 고려했던 지점은 무엇이 있었는지 등이 포트폴리오에 기술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이 배제된 채, 기획안 페이지 몇 개만 덩그러니 복붙해 놓는 정도라면 해당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채용담당자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본 이력서 템플릿에서는 첨부하고자 하는 기획서의 제목과 개략적인 기획 이슈들을 정리할 수 있는 Form을 구성했고, 3가지 Type의 Layout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절히 배치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3. 그 이외에...
개인신상정보를 작성하는 영역에 MBTI 유형을 등록할 수 있는 Form을 추가해놨는데, 경력이나 사용할 수 있는 Tool 등의 Form에 추가할만한 내용이 충분치 못한 경우, 활용하시면 됩니다.(개인적으로는 MBTI를 신뢰하진 않습니다만..) 아울러 기획자의 니즈에 따라 취득 자격증 Module, 가족관계 Module, 취미/특기 Module 등이 페이지 최하단에 배치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MBTI 유형 Module (16personalities.com)
지금까지 제가 직접 만들어 본 이력서 템플릿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저 역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템플릿을 사용중입니다.(나만의 독특한 2%는 미공개했지만...) 이 정도의 이력서 템플릿을 기반으로 이력서를 정리해보신다면 본인이 지금껏 해왔던 일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되리라 생각되고요, 더불어 구인 회사의 채용담당자에게 80%의 확률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그 담당자라면 100%겠지만 말이죠.
아!! 정작 가장 중요한 이력서 템플릿을 업로드 하지 않았네요. 템플릿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템플릿 작성과 관련된 문의는 아래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 그럼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출처: https://yamestyle.tistory.com/456?fbclid=IwAR1hpxzIem27StpQ57WVXX3GYdpVipcR26olkb14vSlK_0RG9LQryGjoqU4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