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
최근 몇 년전부터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개인이 가진 유/무형의 재능을 상품화하여 이를 판매하는 케이스가 점차 증가했습니다. 이에 C2C간에 유일한 결제방식 즉, 현금을 통한 직접거래 혹은 계좌이체 방식을 벗어나 신용카드를 통한 개인과 개인 간의 결제 서비스들이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몇몇 메이저 PG사의 자회사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나, 복잡한 요건 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좋지 못한 반응이었고, 그나마도 비사업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오랜기간 강의를 진행하며 온라인 상에서 신용카드 결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크지 않고, 사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삼아 진행하는 강의인 만큼, 사업자를 내면서까지 강의를 진행해야 하는 지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크몽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우회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카드 결제 수수료 뿐만 아니라 플랫폼 수수료까지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점에서 다소 꺼려지는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약 3년 전, 비사업자도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런칭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능적인 한계나 제약 혹은 UX적인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사업자로써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써야하는 필요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의 재능을 활용해 소소한 수익을 내고 싶지만, 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나 영세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비사업자 대상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업체에 대해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잘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페이블루 ; POS부터 모바일 결제까지 커버하는 스마트상점
현장 대면 결제를 위한 휴대용 POS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결제환경까지 커버하는 페이블루. PC 일체형 POS를 둘만한 공간이 없는 소규모 매장을 타켓으로 스마트폰 일체형 휴대용 POS를 런칭했고 2018년 여름,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접촉식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런칭하며 비사업자를 위한 결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저 역시도 2년 전부터 페이블루를 이용하고 있는데, 특히 SMS에 신용카드 결제를 위한 1회성 링크를 태워 사용자가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 초기와 비교했을 때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부족한 UX 완성도나 편의기능의 부족 그리고 자잘한 버그들이 눈에 띄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OS를 운영해 본 경험을 가진 업체 답게 서비스의 기본은 잘 갖추고 있는 편이며, 다소 느리긴 하지만 지속적인 고도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 입니다.(iOS 개발자는 없는 듯..) 페이블루의 주요 기능으로는 결제 대상자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 SMS로 결제 URL을 전달하고 사용자가 직접 결제할 수 있는 SMS 문자전송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별 매출 정보를 제공합니다.
페이앱 라이트 ; 비대면 결제의 완성형 모델
2020년 초, 런칭한 페이앱 라이트는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결제의 기본이 되는 SMS 문자전송 결제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링크 전달, 웹/모바일 서비스에 노출시킬 수 있는 고정링크 기능(결제 시 결제자의 개별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음), 판매할 상품 정보의 사전 등록 기능, 지점이나 보조강사를 염두에 둔 부계정 등록 등 다양한 결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나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나 페이블루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무기명 법인카드의 결제까지도 지원하고 있어 결제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오랜시간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본 입장으로썬 페이앱 라이트의 고정링크 기능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제 경우, 매번 강의 신청자에게 URL을 발송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고정 URL 기능이 강의 운영에 적지 않은 편의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블루와 페이앱 라이트 비교해볼까요?
앞서 페이블루와 페이앱 라이트 서비스를 프리뷰 형태로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그럼 각 서비스의 스펙과 기능, 조건 등을 항목별로 비교해보고 특징과 우위 항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 페이블루 | 페이앱 라이트 |
수수료율 | 5% | 4% (익일정산 시 +1%) |
정산시점 (비사업자 기준) | 2영업일 | 5영업일 (익일정산 가능) |
가입비/월 관리비 | X | X |
1회 결제한도 (비사업자 기준) | 30만원 | 50만원 |
1일 결제한도 (비사업자 기준) | 300만원 | 200만원 |
월 결제한도 (비사업자 기준) | 300만원 | 200만원 |
연간 결제한도 (비사업자 기준) | 3,000만원 | 2,400만원 |
SMS 문자전송 결제 기능 | ○ | ○ |
카카오톡 결제링크 전송 기능 | ○ (Android OS 한정) | ○ |
고정 URL 생성 기능 | △ | ○ |
상품 등록 기능 | X | ○ |
QR코드 생성 기능 | X | ○ |
부계정 등록 기능 | X | ○ |
실물카드 인식 결제 기능 | ○ (Android OS 한정) | ○ |
수기 결제 기능 | ○ (Android OS 한정) | ○ |
법인카드 결제 가능 | X | ○ |
외부 결제기기 연결 기능 | ○ | X |
결제/정산현황 열람 기능 | ○ | ○ |
* 사업자 전환 시, 비사업자에 비해 정산조건 및 결제조건이 유리합니다.
대략적인 특징들을 위와 같이 살펴봤는데요, 전반적인 기능의 우위나 UI/UX는 단연 페이앱 라이트가 앞서는 느낌이고, 빠른 정산시점과 결제한도, 그리고 자체적인 POS를 제공하거나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페이블루가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페이블루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초창기에 비교적 좋은 조건(수수료 3.6%, 월 결제한도 400만원, 월 관리비 5,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 페이앱 라이트를 이용해야 할 필요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페이블루의 경우 법인카드에 대한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나 고정 URL을 제공하지 않아, 매번 결제용 URL을 생성하고 발송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페이앱 라이트를 한 번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페이블루? 아니면 페이앱 라이트? 저는.. 음.... 비밀입니다.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21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 현재 자율주행 R&D 기업에서 서비스기획 총괄로 근무 중. 2016년 7월 7일, 웹/모바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한빛미디어, 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출처: https://www.yamestyle.com/459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티스토리]
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
최근 몇 년전부터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개인이 가진 유/무형의 재능을 상품화하여 이를 판매하는 케이스가 점차 증가했습니다. 이에 C2C간에 유일한 결제방식 즉, 현금을 통한 직접거래 혹은 계좌이체 방식을 벗어나 신용카드를 통한 개인과 개인 간의 결제 서비스들이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몇몇 메이저 PG사의 자회사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나, 복잡한 요건 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좋지 못한 반응이었고, 그나마도 비사업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오랜기간 강의를 진행하며 온라인 상에서 신용카드 결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크지 않고, 사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삼아 진행하는 강의인 만큼, 사업자를 내면서까지 강의를 진행해야 하는 지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크몽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우회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카드 결제 수수료 뿐만 아니라 플랫폼 수수료까지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점에서 다소 꺼려지는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약 3년 전, 비사업자도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런칭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능적인 한계나 제약 혹은 UX적인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사업자로써 신용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써야하는 필요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의 재능을 활용해 소소한 수익을 내고 싶지만, 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나 영세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비사업자 대상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업체에 대해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잘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페이블루 ; POS부터 모바일 결제까지 커버하는 스마트상점
현장 대면 결제를 위한 휴대용 POS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결제환경까지 커버하는 페이블루. PC 일체형 POS를 둘만한 공간이 없는 소규모 매장을 타켓으로 스마트폰 일체형 휴대용 POS를 런칭했고 2018년 여름,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접촉식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런칭하며 비사업자를 위한 결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저 역시도 2년 전부터 페이블루를 이용하고 있는데, 특히 SMS에 신용카드 결제를 위한 1회성 링크를 태워 사용자가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 초기와 비교했을 때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부족한 UX 완성도나 편의기능의 부족 그리고 자잘한 버그들이 눈에 띄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OS를 운영해 본 경험을 가진 업체 답게 서비스의 기본은 잘 갖추고 있는 편이며, 다소 느리긴 하지만 지속적인 고도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 입니다.(iOS 개발자는 없는 듯..) 페이블루의 주요 기능으로는 결제 대상자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 SMS로 결제 URL을 전달하고 사용자가 직접 결제할 수 있는 SMS 문자전송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별 매출 정보를 제공합니다.
페이앱 라이트 ; 비대면 결제의 완성형 모델
2020년 초, 런칭한 페이앱 라이트는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결제의 기본이 되는 SMS 문자전송 결제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링크 전달, 웹/모바일 서비스에 노출시킬 수 있는 고정링크 기능(결제 시 결제자의 개별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음), 판매할 상품 정보의 사전 등록 기능, 지점이나 보조강사를 염두에 둔 부계정 등록 등 다양한 결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나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나 페이블루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무기명 법인카드의 결제까지도 지원하고 있어 결제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오랜시간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본 입장으로썬 페이앱 라이트의 고정링크 기능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제 경우, 매번 강의 신청자에게 URL을 발송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고정 URL 기능이 강의 운영에 적지 않은 편의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블루와 페이앱 라이트 비교해볼까요?
앞서 페이블루와 페이앱 라이트 서비스를 프리뷰 형태로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요, 그럼 각 서비스의 스펙과 기능, 조건 등을 항목별로 비교해보고 특징과 우위 항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사업자 전환 시, 비사업자에 비해 정산조건 및 결제조건이 유리합니다.
대략적인 특징들을 위와 같이 살펴봤는데요, 전반적인 기능의 우위나 UI/UX는 단연 페이앱 라이트가 앞서는 느낌이고, 빠른 정산시점과 결제한도, 그리고 자체적인 POS를 제공하거나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페이블루가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페이블루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초창기에 비교적 좋은 조건(수수료 3.6%, 월 결제한도 400만원, 월 관리비 5,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 페이앱 라이트를 이용해야 할 필요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페이블루의 경우 법인카드에 대한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나 고정 URL을 제공하지 않아, 매번 결제용 URL을 생성하고 발송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각하면 페이앱 라이트를 한 번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페이블루? 아니면 페이앱 라이트? 저는.. 음.... 비밀입니다.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21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 현재 자율주행 R&D 기업에서 서비스기획 총괄로 근무 중. 2016년 7월 7일, 웹/모바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한빛미디어, 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출처: https://www.yamestyle.com/459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