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거 같다. 하지만 분명한 건 '업무'에 써야 하는 '상황'만큼 '반강제적'으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건 없다는 건 회사다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중요한 거라도, 지금 현재 우리가 쓸 필요가 없다면 가까워지기 어렵다는 의미다. 머신러닝, 딥러닝이 중요하다는 건 아마 세 살짜리 애기도 아는 내용일거고, 그만큼 이런 기술이 우리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 물론 알파고처럼 망치로 머리를 내려찍는 듯한 충격을 주는 사건이 자주 벌어지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윌리엄 깁슨이 말한 것처럼 이미 미래는 도래했다.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
내 페이스북 담벼락을 보다보면, VR을 즐기는 분들의 포스팅이 자주 올라온다. VR을 즐기는 지인 중 한 분은 시간이 날때마다 VR기기를 구매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VR의 세계를 경험하고 나면 기존의 세계에 만족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우리가 즐기는 모니터의 세상과 VR의 세상은 비가역적인 세상인가보다.
이렇게 인기있는 VR에도 딥러닝은 빠지지 않는다.
위의 영상을 보자.
제목은 VR기술이라고 하지만, 잘 보면 딥러닝에서 주로 연구하는 컴퓨터비전에 대한 내용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 방향은 하드웨어적으로는 단가를 낮추고 적정한 스펙의 제품을 만들어, 조금 더 대중들이 시장에 진입하도록 만들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보면 딥러닝을 통해 조금 더 실제에 가까운, 아니 실제와 동일한 환경을 구성하고 VR의 세계가 실제 세상을 복제한게 아니라 원래 실제 세상인 것처럼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듯 하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 딥러닝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업무와 관련있는게 아니라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것도 사실이다. 현업 리서처들처럼 논문을 읽을 것도 아니고, 기초 수학도 부족하고, 코딩 실력도 부족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그 중 하나는 잘 쓴 책을 보면서 개괄을 잡는 게 아닐까 싶다.
현업에서 활동을 할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대략적인 내용을 보고 대략적인 개념을 잡고 대략적인 코드를 실행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단, 코드를 대충이라도 실행은 시켜봐야 이해의 깊이가 깊어진다고 생각한다.
대학 때 경영학을 전공했다. 기술경영 관련 수업을 들으며 이런저런 기술이 있고, 어떻게 돌아간다는 보고서를 읽고 정리하는 훈련을 하며 이해도를 높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코드를 입력해보고, 현업에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 당시 이해도는 허공에 그림그리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어떤 책을 잡아야 할지도 어렵다. 그럴 때 이 책을 잡으면 좋다. 번역서지만, 텁텁한 맛이 나는 번역서도 아니고 역자가 충실히 각주를 달아두었기에 하나하나 씹어주듯 배울 수 있다. 책 원 저자는 이 책을 대중서로 타겟을 잡았기 때문에 마치 대학 교재처럼 딱딱한 문체의 서술이 아닌 농담반 진담반 형식으로 설명을 해준다. 그런 점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흑백이 아닌 풀컬러(책 좋아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굉장히 중요하다)로 되어있기 때문에 풀컬러 선호하는 사람에겐 추천한다.
무언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좋은 책? 유튜브? 유료 강의? 과외선생님?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거 같다. 하지만 분명한 건 '업무'에 써야 하는 '상황'만큼 '반강제적'으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건 없다는 건 회사다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중요한 거라도, 지금 현재 우리가 쓸 필요가 없다면 가까워지기 어렵다는 의미다. 머신러닝, 딥러닝이 중요하다는 건 아마 세 살짜리 애기도 아는 내용일거고, 그만큼 이런 기술이 우리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 물론 알파고처럼 망치로 머리를 내려찍는 듯한 충격을 주는 사건이 자주 벌어지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윌리엄 깁슨이 말한 것처럼 이미 미래는 도래했다.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
내 페이스북 담벼락을 보다보면, VR을 즐기는 분들의 포스팅이 자주 올라온다. VR을 즐기는 지인 중 한 분은 시간이 날때마다 VR기기를 구매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VR의 세계를 경험하고 나면 기존의 세계에 만족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우리가 즐기는 모니터의 세상과 VR의 세상은 비가역적인 세상인가보다.
이렇게 인기있는 VR에도 딥러닝은 빠지지 않는다.
위의 영상을 보자.
제목은 VR기술이라고 하지만, 잘 보면 딥러닝에서 주로 연구하는 컴퓨터비전에 대한 내용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 방향은 하드웨어적으로는 단가를 낮추고 적정한 스펙의 제품을 만들어, 조금 더 대중들이 시장에 진입하도록 만들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보면 딥러닝을 통해 조금 더 실제에 가까운, 아니 실제와 동일한 환경을 구성하고 VR의 세계가 실제 세상을 복제한게 아니라 원래 실제 세상인 것처럼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듯 하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 딥러닝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업무와 관련있는게 아니라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것도 사실이다. 현업 리서처들처럼 논문을 읽을 것도 아니고, 기초 수학도 부족하고, 코딩 실력도 부족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그 중 하나는 잘 쓴 책을 보면서 개괄을 잡는 게 아닐까 싶다.
현업에서 활동을 할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대략적인 내용을 보고 대략적인 개념을 잡고 대략적인 코드를 실행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단, 코드를 대충이라도 실행은 시켜봐야 이해의 깊이가 깊어진다고 생각한다.
대학 때 경영학을 전공했다. 기술경영 관련 수업을 들으며 이런저런 기술이 있고, 어떻게 돌아간다는 보고서를 읽고 정리하는 훈련을 하며 이해도를 높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코드를 입력해보고, 현업에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 당시 이해도는 허공에 그림그리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어떤 책을 잡아야 할지도 어렵다. 그럴 때 이 책을 잡으면 좋다. 번역서지만, 텁텁한 맛이 나는 번역서도 아니고 역자가 충실히 각주를 달아두었기에 하나하나 씹어주듯 배울 수 있다. 책 원 저자는 이 책을 대중서로 타겟을 잡았기 때문에 마치 대학 교재처럼 딱딱한 문체의 서술이 아닌 농담반 진담반 형식으로 설명을 해준다. 그런 점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흑백이 아닌 풀컬러(책 좋아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굉장히 중요하다)로 되어있기 때문에 풀컬러 선호하는 사람에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