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로 40여개의 대시보드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본 게시판에 소개된 모든 기능 과 API를 통한 데이터 연동, GA이벤트를 응용해서 차트를 제작하는 6개월 간의 제작과 운영 소감을 남겨 봅니다.
1. 쉽다, 잘 붙는다.
본 게시판의 서두 글에도 밝혔지만,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이하 데이터 스튜디오) 이놈 참 쉽습니다. 구글 제품이 다 그렇듯 직관적이지는 않지만(양키, 아니 서양얘들 센스란) 그들의 인터페이스에 적응되면 다른 구글들 보다 쉬운 솔루션입니다. 특히나 구글 애널리틱스 등 구글 제품군이라면 참 잘 붙죠. (= 연동이 잘된다는 말. 마이크로 소프트 teams 가 마이크로 소프트 excel과 완벽하게 호환이 안되는거 보면 참 대견한건가 싶기도 하고…) 간단한 차트를 휘리릭 그려내기엔 이만한 제품이 없는 듯하네요.
2. 내 마음대로 차트를 꾸미지는 못한다.
데이터 스튜디오가 기본 제공하는 차트와 메뉴에 대해서는 참 좋습니다. 그런데 좀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는 없습니다. 딱 정해진 폰트, 정해진 차트와 그에 관련된 스타일 내에서만 제작이 가능해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서 이것 저것 표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답답할 거에요, 다만 단순한 감각을 지닌 분들에게는 오히려 편할지도요.
3. 복잡한 로직에는 비추
데이터 스튜디오 자체가 워낙 느립니다. ‘데이터 셰프의 레시피’ 사이트의 대시보드나 퍼포먼스 마케팅 성과 분석 페이지는 대부분 데이터 스튜디오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아주 간단한 차트를 표현하는데도 최소 5초 이상 기다리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이게 간단한 차트인데 이정도인데 데이터 소스를 여러 개 엮는, 이른바 데이터 블렌드 기능이 들어가는 차트가 여러 개 생기면 마구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복잡한 로직의 대시보드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단 얘기죠. 이것을 해결하려면 GA로 직접 붙이는 것 보다는 빅쿼리로 붙이는게 좋습니다.
4. 하지만 무료
차치하고, 데이터 스튜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라는 겁니다. 이만한 기능에 무료라니 그냥 쓰는게 맞겠죠. 이보다 더 장점이 있을까?
그래서
1. 간단한 대시보드에는, 특히 구글 제품과 함께라면 추천
앞서서 언급했듯이 쉽고 구글 제품과 잘 붙는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나 GMP(구글 마케팅 플랫폼) 제품과 함께라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구글 제품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으로 데이터를 뿌려야 하는 경우는 데이터 스튜디오만큼 쉽고 간단하고 저렴한 게 있을까 싶네요. 마치 데이터 셰프의 레시피의 목적에는 딱 맞는 솔루션이네요.
2.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분석도구로 사용하는 것에는 비추
데이터 스튜디오는 분석도구가 아닙니다. 클릭뷰나 태블로 처럼 분석을 겸하는 그런 비주얼라이제이션 툴이 아니란 얘기에요. 물론 그런 기능들이 없는 것은 것은 아닙니다만, 제 경험상 데이터 스튜디오로 데이터를 뒤집어가며 분석을 하겠다? 기능에 제약이 있구요, 느린 속도 때문에 속이 터지실 겁니다.
데이터 스튜디오는 만능은 아닙니다만, 잘 쓰면 또 좋은 제품입니다. 소잡는 칼 닭잡는 칼 구분해서 잘 사용하면 충분히 괜찮단 얘기예요. GMP 제품과 잘 붙는다 했으니 향후에는 데이터 셰프의 레시피 광고 성과를 데이터 스튜디오로 표현해 볼까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로 40여개의 대시보드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본 게시판에 소개된 모든 기능 과 API를 통한 데이터 연동, GA이벤트를 응용해서 차트를 제작하는 6개월 간의 제작과 운영 소감을 남겨 봅니다.
1. 쉽다, 잘 붙는다.
본 게시판의 서두 글에도 밝혔지만,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이하 데이터 스튜디오) 이놈 참 쉽습니다. 구글 제품이 다 그렇듯 직관적이지는 않지만(양키, 아니 서양얘들 센스란) 그들의 인터페이스에 적응되면 다른 구글들 보다 쉬운 솔루션입니다. 특히나 구글 애널리틱스 등 구글 제품군이라면 참 잘 붙죠. (= 연동이 잘된다는 말. 마이크로 소프트 teams 가 마이크로 소프트 excel과 완벽하게 호환이 안되는거 보면 참 대견한건가 싶기도 하고…) 간단한 차트를 휘리릭 그려내기엔 이만한 제품이 없는 듯하네요.
2. 내 마음대로 차트를 꾸미지는 못한다.
데이터 스튜디오가 기본 제공하는 차트와 메뉴에 대해서는 참 좋습니다. 그런데 좀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는 없습니다. 딱 정해진 폰트, 정해진 차트와 그에 관련된 스타일 내에서만 제작이 가능해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서 이것 저것 표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답답할 거에요, 다만 단순한 감각을 지닌 분들에게는 오히려 편할지도요.
3. 복잡한 로직에는 비추
데이터 스튜디오 자체가 워낙 느립니다. ‘데이터 셰프의 레시피’ 사이트의 대시보드나 퍼포먼스 마케팅 성과 분석 페이지는 대부분 데이터 스튜디오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아주 간단한 차트를 표현하는데도 최소 5초 이상 기다리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이게 간단한 차트인데 이정도인데 데이터 소스를 여러 개 엮는, 이른바 데이터 블렌드 기능이 들어가는 차트가 여러 개 생기면 마구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복잡한 로직의 대시보드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단 얘기죠. 이것을 해결하려면 GA로 직접 붙이는 것 보다는 빅쿼리로 붙이는게 좋습니다.
4. 하지만 무료
차치하고, 데이터 스튜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라는 겁니다. 이만한 기능에 무료라니 그냥 쓰는게 맞겠죠. 이보다 더 장점이 있을까?
그래서
1. 간단한 대시보드에는, 특히 구글 제품과 함께라면 추천
앞서서 언급했듯이 쉽고 구글 제품과 잘 붙는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나 GMP(구글 마케팅 플랫폼) 제품과 함께라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구글 제품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으로 데이터를 뿌려야 하는 경우는 데이터 스튜디오만큼 쉽고 간단하고 저렴한 게 있을까 싶네요. 마치 데이터 셰프의 레시피의 목적에는 딱 맞는 솔루션이네요.
2.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분석도구로 사용하는 것에는 비추
데이터 스튜디오는 분석도구가 아닙니다. 클릭뷰나 태블로 처럼 분석을 겸하는 그런 비주얼라이제이션 툴이 아니란 얘기에요. 물론 그런 기능들이 없는 것은 것은 아닙니다만, 제 경험상 데이터 스튜디오로 데이터를 뒤집어가며 분석을 하겠다? 기능에 제약이 있구요, 느린 속도 때문에 속이 터지실 겁니다.
데이터 스튜디오는 만능은 아닙니다만, 잘 쓰면 또 좋은 제품입니다. 소잡는 칼 닭잡는 칼 구분해서 잘 사용하면 충분히 괜찮단 얘기예요. GMP 제품과 잘 붙는다 했으니 향후에는 데이터 셰프의 레시피 광고 성과를 데이터 스튜디오로 표현해 볼까요?